교육뉴스
[대학교육]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 중간평가 최종 결과 발표2016.06.17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 중간평가 최종 결과 발표
- 재진입․신규평가를 거쳐 27개교 추가 선정 -
- 성공적인 사업 성과 창출 중 … NCS 거점센터 지정 완료 -
교육부(장관 이준식)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은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SCK(Specialized College of Korea) 사업') 중간평가 최종 결과 및 최종 사업 참여 대학을 발표하였습니다.
SCK 사업은 사회․산업 수요에 기반한 특성화로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016년에는 총 2,972억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예고된 대로 사업 3년 차인 2016년 중간평가를 실시하여 기존 사업 수행 대학의 성과를 확인하고 책무성을 확보하는 한편, 특성화 역량을 갖춘 대학이 새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Ⅲ유형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NCS 거점센터를 지정하여 SCK 사업이 대학 자율성 확대, 능력중심사회 실현을 위한 교육정책 추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습니다.
중간평가 최종 결과
중간평가는 ① 성과평가 ② 재진입·신규평가의 2단계 평가로 실시되었습니다. 2014년 선정 대학을 대상으로 4월 말 실시된 성과평가에서는 사업 수행에 따른 성과를 평가하여 상위 70% 대학 55개교를 계속지원 대상으로 이미 선정하였습니다.(2016.5.11 발표)
※ 2015년 선정되어 2016년 연차평가를 실시한 Ⅳ유형 2개교(호산대․송곡대)는 2016년 계속지원하며, 2017년 중간평가 실시 예정
재진입․신규평가는 성과평가 하위 30% 대학 20개교와 신규 신청 대학 45개교를 대상으로 5월 말 실시되었으며, 대학 기본 역량 및 특성화 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대학의 특성화 역량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재진입·신규평가에서는 사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우수 대학을 선정한다는 원칙 하에 선정 규모를 결정하였으며, 재진입·신규평가 선정 대학 27개교를 포함하여 중간평가 결과 총 84개교를 2016년 SCK 사업 참여 대학으로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 SCK 사업 중간평가 결과 최종 선정 규모 》
* Ⅳ유형의 경우 성과평가 상위 70% 대학 6개교와 2015년 선정되어 2016년 연차평가를 실시한 2개교(송곡대․호산대), 총 8개교를 계속지원 대상으로 선정
** Ⅳ유형의 경우 신규 선정 없이 성과평가 하위 30% 대학을 대상으로 평생직업교육대학 역할 수행 가능 여부를 심도 있게 평가하는 '심층평가' 실시
또한 사업 참여 대학 최종 선정과 함께, 계속지원 대상 대학들을 대상으로 지난 2년간 사업 성과가 가장 우수한 대학을 '매우우수' 등급으로 선정하여, 향후 사업 수행에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 유형별 '매우우수' 등급 대학 명단 》
SCK 사업 성과 및 우수 사례
이번 중간평가를 통해 SCK 사업 성과는 매년 꾸준히 창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SCK 사업의 가장 중요한 성과 지표인 취업률은 매년 상승, 72.4%를 기록하여 청년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역할을 일정 부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충원율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선제적인 정원감축(양적 구조개혁)과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질적 구조개혁)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의 위기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SCK 사업 실시와 함께 새롭게 도입한 NCS 교과목 또한 편성 비중이 전년 대비 12%p 이상 증가하여, NCS 기반 교육과정이 전문대학 단계에서 정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SCK 사업 주요 성과지표 상승 추이 》
사업 참여 대학들은 개별 대학의 생존과 직결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특성화 전략을 발굴․선택하여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예술․보건 계열의 경우 특정 분야에 특화된 학교의 특성을 고려하여, 학교 특성을 살린 특성화 모델 설정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 (계원예술대) 디자인산업 혁신 인재(D-Innovator) 양성,
(조선간호대) 광주․전남 제조산업 안전보건에 기여하는 산업간호 인재 양성
또한 학교가 위치한 지역 특성 및 지역 산업의 수요에 맞춰 특성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대학들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경기과학기술대) 산업단지 내 스마트 기기·기계산업 창의 인재 육성,
(배화여대) BCC 구축을 통한 정부3.0지식기반 융복합형 문화관광서비스 창의인재 양성
NCS 거점센터 시범 운영
한편, NCS 기반 교육과정 정착․확산을 위한 유형․권역별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NCS 거점센터’를 사업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하였습니다. 성공적인 NCS 기반 교육과정의 정착․확산을 위해서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취합․전달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거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거점센터 지정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 성과평가 상위 70% 대학(55개교) 중 'NCS 기반 교육과정' 영역 관련 평가 결과가 유형․권역별로 가장 우수한 대학 8개교가 NCS 거점센터로 지정되었으며, 해당 대학은 아래와 같습니다.
《 NCS 거점센터 지정 대학(총 8개교) 》
NCS 거점센터 지정 대학은 NCS 기반 교육과정의 효율적 정착 및 확산을 위한 거점으로서 교육·홍보·정보 공유·쟁점 공동 해결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NCS 거점센터에는 1교당 2억원 이내를 추가 지원하고, 2016년 시범 운영 후 성과를 검토하여 2017년 이후 계속 지정·지원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총평 및 향후 계획
교육부 관계자는 "중간평가에서 신규 진입과 탈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을 감안해 더 공정하고 엄정하게 평가를 실시하였다" 고 하면서 "전문대 SCK 사업이 교육부에서 예산 규모가 크고 능력중심사회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인 만큼, 사업 관리 기관인 연구재단과 함께 성과 창출을 위해 사업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오는 7~8월 사업 참여 대학들을 대상으로 사업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여 대학들의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4/4분기에는 대규모의 사업 성과보고회를 실시하여 사업 성과 점검 및 확산, 홍보가 활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출처] 대한민국 교육부 공식 블로그